📋 공모 한눈에
공모주명: 스카이랩스 / 신규상장 (코스닥)
대표주관사: 한국투자증권
확정공모가: 공시 미확정 (8월 25일 확정공고 예정 / 밴드 13,000원~16,000원)
기관경쟁률: 공시 미확정 (8월 25일 정정신고서 공개 후 확인 가능)
의무보유확약 비율: 공시 미확정 (8월 25일 정정신고서 공개 후 확인 가능)
일반청약일: 2026년 8월 26일(수) ~ 8월 27일(목)
청약 증거금률: 50% (최소 청약단위: 공시 기준 — 한국투자증권 창구 확인 요망)
균등배정·비례배정: 일반청약자 배정 물량 500,000주~600,000주 (공모의 25~30%)
환불일·납입일: 2026년 8월 31일(월)
상장일: 2026년 9월 4일(목) 예정 (코스닥)
공모규모·예상시총: 확정가 기준 공시 미확정 /
밴드 기준 260억~320억원 공모 / 예상 시총 약 2,436억~2,999억원
1️⃣ 수요예측, 시장은 어떻게 답했나
스카이랩스는 8월 14일부터 21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총 200만 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는 1만 3,000원~1만 6,000원이었다.
기관 경쟁률과 공모가 분포,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수요예측 마감 이후 공모가 확정 공시를 통해 공개된다.
현재 시각(KST 2026년 8월 24일 오전 7시 35분) 기준으로, 확정공모가 공고 예정일은 8월 25일(화)이다. 즉 수요예측은 이미 끝났으나, 기관 경쟁률과 의무보유확약 비율을 담은 발행조건확정 정정신고서는 DART에 아직 올라오지 않은 상태다. 따라서 이 세 가지 핵심 숫자는 공시 미확정으로 명시하며, 확인 없이 수치를 추정·인용하지 않는다.
흥행 강도를 판단하는 데 필요한 숫자가 하루 뒤 공개된다는 것 자체가 독자 입장에서 놓치기 쉬운 타이밍 정보다. 일반청약은 26일 시작되지만, 경쟁률·확약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창은 25일 공고 이후 단 하루에 불과하다. 청약 전에 DART 정정신고서를 직접 열어보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확인 경로다.
2️⃣ 가격은 어디서 정해졌나
희망 공모가는 1만 3,000~1만 6,000원이며 공모 예정 금액은 260억~320억원이다.
밴드의 상단(16,000원)과 하단(13,000원) 격차는 약 23%로 상당히 넓다. 통상 수요예측 흥행 강도가 강하면 상단 또는 상단 초과로, 참여가 부진하면 하단 이하로 확정가가 결정된다. 확정가가 밴드 어디에 안착했는지는 수요예측 결과의 '온도계'이자, 상장 후 수급 방향을 읽는 첫 번째 단서다. 공고일(25일) 이후 이 수치를 확인하면, 기관이 스카이랩스의 성장 프리미엄—반지형 혈압계의 임상·보험수가 기반 확장성—에 얼마만큼의 가격을 붙였는지를 역으로 읽을 수 있다.
상장 예정 주식 수 1,874만 1,977주를 기준으로 한 예상 시가총액은 2,436억~2,999억원이다.
공모 규모가 260억~320억원으로 상대적으로 작아, 기관 집중 배정 물량도 제한적이다. 이런 소형 공모에서 가격이 상단을 초과했다면 경쟁 대비 물량 부족, 반대로 하단 아래였다면 기술 불확실성에 대한 기관의 보수적 시각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3️⃣ 상장 후 물량은 안전한가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공시 미확정이므로 수치를 제시하지 않는다. 다만 구조적으로 짚어볼 부분은 있다. 공모 원문에서 확인되는 유통 구조를 보면, 최대주주 등이 보유한 3,884,322주(공모 후 지분율 약 20.73%)에 대해 3년 의무보유가 설정돼 있다. 이는 상장 초기 최대주주발 매도 리스크가 사실상 없다는 뜻이다. 그러나 최대주주 외 기존 주주들이 보유한 물량은 별개 문제다. 상장 직후 실제로 시장에 풀릴 수 있는 물량(유통가능물량)의 규모는 기관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높을수록 줄어든다. 이 비율이 25일 공고에서 낮게 나온다면, 상장 첫날부터 차익실현 물량 압력이 예상보다 클 수 있다는 점에서 청약 후 전략에도 영향을 준다.
추가로 주의할 오버행 요소가 하나 더 있다. 미행사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이 1,330,680주 남아 있어, 향후 행사 시 기존 주주의 지분율과 주당 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 공모 직후의 수급뿐 아니라 중기 희석 리스크도 함께 고려해야 하는 구조다.
4️⃣ 1차에서 본 쟁점은 어떻게 됐나
1차 분석에서 핵심 쟁점이었던 것은 두 가지였다. 첫째, 매출 성장은 인상적이지만 대웅제약 단일 유통망에 대한 98% 의존도가 독립적 성장 서사를 제약한다는 점. 둘째, 영업손실이 확대되는 가운데 PER 기반 밸류에이션을 적용한 공모가 논리가 기관에게 얼마나 설득력이 있을지였다.
지난해 매출액은 79억 4,000만 원으로 2023년 5억 9,000만 원에서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78억 원에서 147억 3,000만 원으로 확대됐다.
적자가 오히려 가속화되는 구조에서 기관이 어떤 가격을 써냈는지가 이 두 가지 쟁점에 대한 시장의 직접적 답변이 된다. 상단 초과 확정이라면 "성장 프리미엄을 시장이 인정했다"는 해석이 가능하고, 하단 확정이라면 "대웅 의존도와 적자 구조가 가격에 할인으로 반영됐다"는 결론에 가깝다. 그 해석의 열쇠는 25일 정정신고서에 있다.
5️⃣ 청약 전 진짜 봐야 할 것
공모가 확정 공고(8월 25일)와 청약 시작(8월 26일) 사이의 간격이 단 하루다. 그 하루 안에 DART 정정신고서에서 확정공모가·기관 경쟁률·의무보유확약 비율 이 세 숫자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이 공모주를 두고 할 수 있는 가장 실질적인 사전 점검이다.
2026년 상반기 매출의 52%가 해외에서 발생했다는 점은 1차에서 주목한 대웅 의존도 문제를 일부 상쇄하는 데이터다. 그러나 해외 매출의 구체적인 거래처 집중도와 지속 가능성은 아직 검증이 부족하다. 경쟁률이 높게 나와도 확약 비율이 낮다면 상장 당일 기관의 단기 차익 실현 강도를 별도로 고려해야 하며, 반대로 경쟁률이 낮더라도 확약 비율이 높으면 수급 안전판이 상대적으로 두꺼운 구조로 읽힌다. 이 두 숫자는 항상 함께 봐야 한다.
[인과관계 포인트] 수요예측 결과(경쟁률·확약)는 25일 공고 이후에야 확인된다. 기관 경쟁률이 높고 의무보유확약 비율도 양호하다면, 상장 초기 유통가능물량이 제한돼 수급 측면의 지지가 형성될 여지가 있다. 반면 경쟁률은 높아도 확약 비율이 낮으면 기관의 단기 매물 출회 가능성이 남아 있고, 이는 일반 청약자 입장에서의 상장 첫날 리스크로 이어진다. 최대주주의 3년 의무보유와 소형 공모 규모는 구조적으로 시장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나, 미행사 스톡옵션 133만 주의 중기 희석 리스크와 영업손실 지속이라는 펀더멘털 변수는 상장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따라붙는 요소다.
정리
스카이랩스는 반지형 혈압계라는 독보적 제품군과 임상 기반의 의료 데이터 플랫폼 스토리를 앞세운 기술특례 바이오·의료기기 공모주로, 수요예측 결과(8월 25일 공개)가 이 성장 프리미엄을 시장이 얼마에 샀는지를 결정짓는 사실상의 본론이다. 청약 판단은 그 숫자를 직접 확인한 이후가 출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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