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KODEX 레버리지 4년 검증
앞서 SOXL 반도체 3배 상품으로 분할 매수 방법들을 비교했었습니다.
그때 나온 궁금증이 꼭 미국 3배여야 하나였는데요.
환전도 해야 하고 밤에 주문을 넣어야 합니다.
삼성전자나 국내 지수 상품으로 하면 훨씬 편할텐데.
그래서 같은 방법을 국내 종목에 그대로 돌려 봤습니다.
2022년 8월부터 2026년 9월까지 1,000거래일입니다.
■ 먼저 이 방법이 언제 되는지부터
무한매수법은 평균 단가보다 10% 오르면 전량 팔고 다시 시작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니 10% 오르는 일이 자주 일어나야 작동합니다.
40일 안에 10% 오를 확률을 계산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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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XL은 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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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EX 레버리지는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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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50.6%였습니다.
삼성전자는 두 번에 한 번꼴로 40회를 다 투입하고도 못 팔았다는 의미.
삼성전자가 하루에 10% 빠지는 날은 1년에 한두 번뿐입니다.
4년 동안 여섯 번 있었습니다.
「싼 날 많이 산다」는 이 방법의 장치가 거의 작동하지 않습니다.
장기 투자자에게는 이런 날은 대박 기회겠다 싶을텐데
삼성전가가 하루에 급락하는 경우가 이미 저 꼭대기에 오른 상태에서 발생하는 것이겠죠.
■ 그래서 사이클이 느립니다
4년 동안 익절 횟수를 보면 SOXL 59회, KODEX 레버리지 28회, 삼성전자 21회입니다. 한 사이클에 필요했던 평균 일수는 각각 16일, 33일, 44일입니다.
삼성전자는 1년에 다섯 번 팝니다.
목표를 10%에서 5%로 낮추면 익절이 44회로 두 배가 되지만 수익은 215%에서 175%로 내려갑니다.
■ KODEX 레버리지는 횡보장에서 빛났습니다
4년을 반으로 잘라 봤습니다.
2022년 8월부터 2024년 8월까지 2년 동안 지수는 12.8%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같은 기간 무한매수법은 49.1%를 냈습니다. 네 배 가까이 이겼습니다.
반대로 2024년 8월 이후 2년은 지수가 490% 올랐는데 이 방법은 70%에 그쳤습니다. 7분의 1입니다.
■ 그런데 여기에 함정이 있습니다
무한매수법이 이겼던 그 2년을 자세히 들여다봤습니다.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세어 보니 익절은 5회, 덜어내기는 39회였습니다.
2년 동안 기분 좋게 파는 날은 다섯 번뿐이었습니다.
특히 7개월 동안은 익절이 한 번도 없이 덜어내기만 20번 했습니다.
익절 사이 가장 긴 간격은 8개월입니다.
무한매수법에서 덜어내기란 금액을 모두 투입하고도 목표 수익률 10%가 달성되지 않아 1/4을 잘라내는 것입니다.
즉 7개월 동안 1/4씩 정리를 20번 했다는 것!
그런데 뜻밖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총 39번의 덜어내기를 금액으로 따져 보니 평균 0.3% 이익이었습니다.
절반이 넘는 21번을 평단가보다 비싼 값에 팔았습니다.
그동안 계속 사 모아서 평균 단가가 충분히 내려와 있었기 때문입니다.
손해가 나서 힘든 게 아니었습니다.
7개월 동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시간이 문제입니다.
매일 주문을 넣는데 화면에는 변화가 없고, 가끔 들어오는 소식은 또 4분의 1을 잘랐다는 것뿐입니다.
■ 첨부 자료
전체 내용은 아래 첨부한 링크를 참고해 주십시오.
세 종목 비교표, 구간별 결과, 2년간 실제로 일어난 일을 한눈에 보는 그림을 넣었습니다. 분할 수와 목표수익률 중 무엇이 더 중요했는지를 함께 정리했습니다.
결론을 미리 말씀드리면 삼성전자는 이 방법에 맞지 않고, KODEX 레버리지가 그나마 가능합니다. 다만 사람이 버티기 어렵습니다.
https://f602243d.top-picks-reports.pages.d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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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종목이나 전략을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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