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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리야드 재공격·미 10년물 5.23%, 이번 주 유가가 먼저다

📕 2026년 9월 28일(월) — 중동 긴장은 안 풀렸고, 미국 금리는 더 올랐다

주말 동안 시장 분위기를 가장 크게 바꾼 건 역시 중동이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기 위한 협상안을 내놨지만 미국이 받아들이지 않았고, 후티는 다시 사우디 수도 리야드를 겨냥했다.

여기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2%를 넘어섰다.

결국 이번 주도 시장의 핵심은 단순하다.

중동 긴장이 풀리느냐, 더 커지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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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란은 협상안을 냈지만 미국이 거절했다

이란은 미국이 해상 봉쇄와 제재를 일부 완화하면 호르무즈 해협을 7일 안에 다시 열고 교전을 멈추는 방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란은 여전히 외교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주말 동안 실제 협상 진전은 나오지 않았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게 중요하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운송의 핵심 통로이기 때문이다.

협상이 막히면

호르무즈 불안 → 원유 공급 우려 → 유가 상승 가능성

이 흐름이 계속 살아 있게 된다.

2. 후티는 다시 사우디 수도 리야드를 노렸다

26일 후티는 사우디를 향해 탄도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했다.

이 가운데 드론 2대는 수도 리야드를 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 공격이 첫 리야드 공격은 아니다.

후티가 최근 다시 리야드를 직접 겨냥한 첫 공격은 19일이었고, 이번에는 그 공격이 다시 반복된 것이다.

시장에서는 이 부분을 중요하게 본다.

중동 공급 리스크가 이제 호르무즈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란은 호르무즈, 후티는 홍해와 사우디를 압박하고 있다.

즉 중동 리스크가 두 방향에서 동시에 커지고 있다.

3. 미국 10년물 금리는 5.23%까지 올랐다

금요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5.2297%까지 올라갔다.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30년물 금리도 5.5252%까지 상승했다.

여기에 미국 소비자들의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4.6%까지 올라갔다.

시장이 걱정하는 건 결국 물가다.

유가가 계속 높으면 물가가 다시 오를 수 있고, 그러면 연준이 금리를 더 올릴 수 있다는 예상이 강해진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약 60% 후반대로 보고 있다.

정리하면 지금 시장은

유가 상승 → 물가 상승 우려 → 추가 금리인상 기대 → 국채금리 상승

이 연결고리를 보고 있다.

4. 한국 수출은 반도체와 조선이 좋다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는 111.3이었다.

100을 넘으면 앞으로 수출이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다.

특히

- 반도체 140.7

- 선박 138.0

- 무선통신기기·부품 134.3

순으로 전망이 좋았다.

반도체는 AI 서버 수요 증가가 가장 큰 이유다.

다만 문제도 있다.

기업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원재료 가격 상승이었다.

즉 한국 수출기업 입장에서는

주문은 늘어날 수 있지만, 원가도 같이 오를 수 있다.

중동에서 유가가 더 오르면 이 부담은 더 커질 수 있다.

5. 비트코인은 금리 급등에도 8만4천달러대를 지켰다

비트코인은 27일 기준 약 8만4,600달러에서 거래됐다.

3분기 들어서는 약 43.5% 상승했다.

다만 아직 3분기가 끝난 것은 아니다.

또 비트코인이 모든 자산 가운데 가장 많이 오른 것도 아니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은 약 71% 상승했다.

그래도 눈여겨볼 점은 있다.

미국 국채금리가 5%를 넘었는데도 비트코인이 최근 상승분을 크게 반납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즉 높은 금리에도 불구하고 코인 시장으로 들어오는 자금이 아직 크게 빠져나가지는 않은 모습이다.

6. 미국 디젤 수출 제한도 계속 지켜봐야 한다

미국 디젤 가격은 갤런당 약 6.52달러까지 올라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디젤 수출 제한 가능성을 지지했고, 미국 정부에서도 관련 방안을 검토했다.

다만 아직 전면적인 수출금지가 결정된 것은 아니다.

이 문제는 한국 정유회사에는 조금 복잡하다.

미국이 디젤 수출을 줄이면 세계 시장의 디젤 공급이 부족해질 수 있다.

그러면 한국 정유사 입장에서는 디젤을 비싸게 팔 수 있어 유리하다.

반대로 중동 긴장으로 원유 가격까지 크게 오르면 정유사가 사오는 원유 가격도 올라간다.

즉

디젤 가격 상승은 호재, 원유 가격 상승은 부담

이 두 가지가 동시에 존재한다.

이번 주 투자자가 가장 먼저 볼 것

이번 주는 복잡하게 볼 필요 없다.

가장 먼저 봐야 할 것은 중동이다.

특히 두 가지다.

첫째, 미국과 이란이 다시 협상에 들어가는지.

둘째, 후티가 사우디나 홍해를 다시 공격하는지.

중동 긴장이 완화되면

유가 안정 → 물가 우려 완화 → 금리인상 우려 감소 → 국채금리 안정

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반대로 공격이 더 늘어나면

유가 상승 → 인플레이션 우려 → 연준 추가 인상 가능성 상승 → 국채금리 상승

흐름이 다시 강해질 수 있다.

따라서 이번 주 시장은

유가 → 미국 10년물 금리 → 연준 금리인상 확률

이 순서로 보는 게 가장 이해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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